창원성산 정의당 여영국 후보로 단일화...野 "2중대 밀어주기 야합" 맹비난 / YTN

YTN news 2019-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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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주 4·3 재보선을 앞두고 창원성산 지역에서 단일화 여론조사 결과 정의당 여영국 후보가 단일 후보로 확정됐습니다.

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민심을 무시한 야합이자 집권당의 책임 회피라며 거센 비판에 나섰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권준기 기자!

창원 성산 지역에서 어제부터 단일화 여론조사가 진행됐는데, 결국 정의당 후보가 이겼군요?

[기자]
그렇습니다. 선거를 9일 앞두고 정의당 여영국 후보가 민주당과 정의당의 단일 후보로 정해졌습니다.

단일화 협상에 따라 세부 내용은 공개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정의당 여영국 후보는 잠시후 고 노회찬 의원이 자주 찾던 창원 반송시장에서 단일화 결과에 대한 기자회견을 열 계획입니다.

오늘 단일화 결과에 따라 민주당 권민호 후보는 오늘 선관위에 사퇴서를 제출하고 정의당 여영국 후보가 범민주 진영의 단일 후보로 선거에 나서게 됐습니다.

내일부터 투표용지 인쇄가 시작되는데, 후보자 칸에는 민주당 후보가 빠지고 정의당 여 후보만 남게 됩니다.

PK 지역 단 두 곳에서 치러지는 이번 재보선 지역 가운데 창원·성산은 범민주 진영의 단일화가 최대 변수로 꼽혔는데요.

공단 밀집 지역인 창원·성산에서 진보 진영의 표심이 강하게 작용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번 단일화가 완전한 건 아닙니다.

과거 선거를 보면 범민주 진영보다는 진보 정당끼리의 단일화가 더 큰 영향을 미쳤기 때문입니다.

이 지역 지지세가 만만치 않은 민중당 손석형 후보는 단일화에 한 발짝 떨어져 있는데, 물리적인 시간이나 단일화 방식에 대한 이견을 봤을 때 남은 기간 정의당과 민중당 간의 단일화 성사 여부는 불투명합니다.

이대로면 범여권의 정의당 여영국 후보와 한국당 강기윤 후보, 민중당 손석형 후보의 삼파전 양상으로 선거가 치러질 가능성이 높아 선거 결과를 쉽게 예측하기 힘들어 보입니다.


이번 단일화에 대한 야당의 반발이 거세죠?

[기자]
한국당에서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오기 전부터 민주당과 정의당의 단일화를 강하게 경계했습니다.

창원에 숙소를 마련해 총력 지원에 나서고 있는 황교안 대표는 국민 심판이 두려운 민주당이 유권자를 기만하는 2중대 밀어주기를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사실상 민주당이 정의당으로 몰아주기를 하고 있다는 건데요.

오늘 민주당 이해찬 대표...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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