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우내 기다렸던 프로야구 시즌이 시작됐습니다.
오늘 일제히 열리는 개막전을 시작으로 10개 구단이 팀당 144경기 대장정에 돌입합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현장 분위기 들어보죠. 허재원 기자!
야구 하기에는 조금 쌀쌀한 날씨 같은데, 현장 분위기 어떤가요?
[기자]
이곳 잠실구장은 제법 쌀쌀한 날씨입니다.
경기 시작 전까지 많은 눈이 왔는데요.
다행히 잦아들었고 다시 화창한 해가 비추고 있습니다.
그라운드를 정비하기 위해 경기는 10분 늦춰져 잠시 뒤 시작됩니다.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팬들의 응원 열기는 여전히 뜨겁습니다.
겨우내 야구 개막만 기다려온 팬들은 관중석을 가득 메우고 열띤 응원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문학을 제외한 잠실과 광주, 창원과 사직 네 구장의 인터넷 예매분이 일찌감치 매진된 가운데, 역대 개막전 최다 관중을 예약했습니다.
개막전 선발투수로는 KIA 양현종과 SK 김광현을 제외한 8개 구단이 모두 외국인 에이스를 내세웠습니다.
NC는 새 구장인 창원NC파크에서 역사적인 홈 개막전을 치릅니다.
지난해까지 넥센 로고를 달고 뛰었던 히어로즈는 키움 히어로즈라는 이름으로 첫 경기에 나섭니다.
KBO는 올 시즌 슬로건을 'B TOGETHER, CLEAN BASEBALL'로 발표하고, 다시 한 번 800만 관중을 목표로 내세웠습니다.
드디어 팀당 144경기 대장정의 첫날입니다.
올 시즌 프로야구의 승자는 누가 될지, 야구팬들의 가슴을 설레게 할 프로야구 정규시즌 레이스가 시작됐습니다.
지금까지 잠실구장에서, YTN 허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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