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의 출국하려다 제지...정치권 공방 계속 / YTN

YTN news 2019-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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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오동건 앵커
■ 출연: 김 현, 前 더불어민주당 의원 / 정태근, 前 한나라당 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별장 성접대 의혹을 받고 있는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이 외국으로 출국을 하려다 제재당했습니다. 법무부가 긴급 출국금지 조치를 취한 건데요. 재수사 가능성이 나오는 가운데 정치권에서는 과거 수사의 배경을 두고 공방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다양한 정치권 이슈, 김현 전 민주당 의원, 정태근 전 한나라당 의원과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오늘 이 소식 아침에 저희가 전해드렸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어디 도망가려고 한 걸로 판단하십니까?

[김현]
이분이 검사 출신이고요. 그다음 법무부 차관까지 한 분이기 때문에 어떻게 빠져나갈 건지에 대해서는 누구보다 잘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우리가 예전에 법꾸라지라는 표현까지 써가면서 박근혜 정부 때 부역했던 분들을 그렇게 상징적으로 표현했는데 이분 역시도 마찬가지입니다.

2013년도, 2014년도 두 번에 걸쳐서 무혐의를 받을 정도라면 당시의 권력층과 얼마나 두텁게 이분을 비호했는지 국민들은 잘 알 수 있을 거라고 봅니다. 그래서 본인의 칼끝이 목을 겨누고 있다는 것이 몸으로 있기 때문에 그렇게 도피하려고 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여기에 법무부가 출국을 금지할 것까지는 생각을 못했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래서 만약 아마 나갔으면 돌아오지 않고 그렇게 계속 도망다니면서 사건을 은폐하려는, 그러니까 2013년, 14년도 이어서 문재인 정부에서도 그렇게 통용될 거라고 생각한 겁니다.

이 뒷배경에는 저는 자유한국당이 있다고 봅니다. 왜냐하면 자유한국당이 지금 저희 더불어민주당을 포함해서 이 문제에 대해서 진상규명을 해야 한다는 입장을 냈는데 야당 탄압이다라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특히 황교안 대표에 대해서 표적으로 하고 있다, 그러니까 야당 죽이기, 야당 탄압이다라는 프레임을 씌우면서 이 사건의 실체적 진실을 밝히는 걸 방해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아마 김학의 전 차관이 이렇게 도피행각을 벌일 수 있는 것은 자유한국당을 믿고 아마 저렇게 행동을 하는 것 같은데요. 제가 볼 때는 25일날, 그러니까 내일모레 대검의 과거사진상조사위원회에서 어떤 발표가 있을 거라고 보여지는...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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