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18살 20일의 나이에 태극마크를 단 이강인이 함께 선발된 백승호와 함께 대표팀에 합류했습니다.
두 선수의 활약에 대한 기대감이 벌써 뜨겁습니다.
보도에 양시창 기자입니다.
[기자]
이강인이 벤투 감독과 이야기를 나누며 그라운드에 모습을 드러냅니다.
선배들 어깨에 얼굴을 기대고 활짝 웃는 모습은 영락없는 10대 소년입니다.
대표팀 주장 손흥민도 이강인 얼굴에 장난을 치며 귀여움을 표현합니다.
[이강인 / 축구대표팀 미드필더 : 형들이 잘 받아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밥 먹을 때 많이 도와주셔서 같이 얘기도 해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18살 신예의 대표팀 훈련 첫날.
패스를 주고받는 모습엔 진지함이 묻어나고, 개인보다 팀을 먼저 생각하는, 성숙한 모습도 보였습니다.
[이강인 / 축구대표팀 미드필더 : 공격형 미드필더가 편하긴 하지만 어느 포지션에서 뛰든 열심히 해서 팀에 도움이 되겠습니다.]
이강인과 함께 대표팀에 처음 합류한 백승호도 벤투호 세대교체의 중심입니다.
대표팀 주전 경쟁에 당찬 도전장을 냈습니다.
[백승호 / 축구대표팀 미드필더 : 일단 출전 기회를 만드는 게 목표고요, 출전하게 되면 좋은 모습 보이는 게 다음 목표입니다.]
스페인 라리가에서 뛰는 '젊은 피' 두 선수의 합류로 대표팀 훈련은 어느 때보다 활기찼습니다.
아시안컵 8강 탈락 이후 분위기 반등과 세대교체가 절실해진 대표팀에 두 선수가 차지하는 비중은 결코 가볍지 않습니다.
취재진도 100여 명이나 몰려 두 선수를 향한 뜨거운 관심을 반영했습니다.
앞서 벤투 감독이 실력만으로 주전을 기용하겠다고 밝힌 상황.
두 선수가 오는 22일 볼리비아, 26일 콜롬비아와의 평가전에서 보여줄 활약에 대한 기대감이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YTN 양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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