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포근함을 넘어 따스함이 감돌았습니다.

서울 낮 기온이 16.7도까지 오르는 등 올해 들어 가장 높은 기온을 기록했는데요.

내일도 기온이 크게 오릅니다.

우선 내일 서울 아침 기온이 8도로 오늘보다 5도가량 높아 아침에도 크게 쌀쌀하지 않겠고, 한낮에는 18도까지 오르는 등 오늘보다 1도가량 높아 또다시 올해 최고 기온을 경신하겠습니다.

하지만 하늘 표정이 좋지 않습니다.

지금은 대체로 맑지만, 내일 새벽부터 점차 구름양이 늘겠고, 오후에 제주도와 서해안을 시작으로 밤에는 전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제주 산간에는 150mm 이상, 제주도와 남해안, 지리산 부근에는 최고 80mm의 다소 많은 비가 오겠고, 돌풍과 벼락도 동반될 것으로 보입니다.

피해 없도록 대비 철저히 해주시기 바랍니다.

다른 지역에는 10~5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또 비가 내리기 전까지 중서부와 남부 내륙에는 미세먼지 농도가 짙게 나타나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 오늘보다 3~5도가량 높겠습니다.

서울 8도, 대전 6도, 광주 8도, 부산 11도로 예상됩니다.

낮 기온은 오늘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습니다.

서울 18도, 대전 20도, 광주 20도, 부산 18도로 예상됩니다.

이번 비는 모레 오전에 대부분 그치겠고, 이후 주 후반에는 반짝 꽃샘추위가 찾아올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금까지 날씨 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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