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한겨레
지난 15일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의 이슬람 사원 두 곳에서 총기 테러가 발생해 50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희생자들의 사연과 급박했던 현장 이야기들이 전해지고 있는데요, 한겨레 신문 보시죠.
아프가니스탄에서 온 70대 남성은 예배 중 느닷없는 총성이 울리자 몸을 피하는 대신 총탄이 쏟아지는 쪽으로 뛰어들어 온몸으로 막아섰습니다. 다른 사람들의 목숨은 구하고 자신은 죽음을 택한 겁니다.
또 40대 남성은 총기를 든 범인에 맞서 사원에 있던 신용카드 단말기를 집어 던지며 저항했습니다. 이후 범인이 버린 빈 총을 들고 용감하게 범인을 뒤쫓아가며 제압을 시도했습니다.
희생자들 대다수는 새로 정착한 뉴질랜드를 '제2의 조국'으로 여기며 살던 평범한 이민자들이어서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습니다.
2. 한국일보
7년 전 고려대 의대 시절, 술에 취해 잠든 동기 여학생을 집단으로 성추행하고 이를 카메라로 찍은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은 의대생이 의사국가고시를 준비 중이라는 사실이 최근에 알려져 논란입니다.
이 남성은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받고 출교 조치 당했지만, 다른 의대에 입학해 올해 본과 4학년이 되면서 의사국시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의사국시 평균 합격률이 95% 수준이라 큰 이변이 없는 한 의사 면허를 취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 때문에 법원에서 확정 판결을 받더라도 면허 취소가 되지 않는 현실에 대한 지적과 함께 의사 자격을 규정한 의료법을 개정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하지만 성범죄 의사를 퇴출시키는 법안은 과거 여러 차례 발의됐는데도 매번 국회 문턱을 넘지 못해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3. 조선일보
인공지능, AI와 인간의 대결로 전 세계의 시선을 사로잡았던 알파고와 이세돌 9단과의 바둑 대결, 기억하시죠? 당시 알파고가 승리하며 큰 충격을 줬었는데요, 한국어 능력 시험에서도 인공지능이 사람보다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인공지능 참가팀들은, LG CNS가 제시한 수만 개 한국어 문장을 학습한 뒤 수능 언어 평가와 비슷한 시험을 치렀는데, 문제 난이도는 초등학생도 풀 수 있을 정도였고, 약 10분 동안 3,898개의 주관식 질문에 답하는 것이었습니다.
15개 팀 가운데 익명으로 참가한 AI 프로그램이 94점으로 1위를 차지했는데요, 성인 수준의 언어 능력인 91.2점을 넘어선 점수를 받았습...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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