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앙코르와트 방문..."한·캄보디아 문화 교류 확대" / YTN

YTN news 2019-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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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동남아 3개국 순방 마지막 날인 오늘 캄보디아가 자랑하는 세계문화유산 앙코르와트를 방문했습니다.

앙코르와트 복원 사업은 우리 정부가 해외 문화재 복원에 참여한 첫 사례인데, 두 나라 간 문화·인적 교류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프놈펜에서 김도원 기자입니다.

[기자]
천 년의 역사를 간직한 종교 유적 앙코르와트를 문재인 대통령이 방문했습니다.

세계문화유산 앙코르와트는 캄보디아 국기에도 그려져 있을 정도로 현지 국민들이 자부심을 갖고 있는 명소입니다.

[문재인 대통령 : 혹시 무너질 염려 때문에 위험하다는 거에요? (그렇습니다. 상당히 무너질 염려가 농후하게 있는데….) 우리 복원을 한번 시도해 볼까요?]

우리 정부는 지난 2015년부터 앙코르와트 복원 사업에 참여해 오는 2023년까지 1,100만 달러를 지원할 계획입니다.

캄보디아 측이 문 대통령의 앙코르와트 방문을 요청한 것은 이에 대한 감사의 뜻과 함께, 더 많은 한국인이 이곳을 찾기를 바라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어제 문 대통령은 캄보디아 국왕이 주최한 국빈 만찬에 참석해, 양국 간 문화와 인적 교류를 확대하자고 제안했습니다.

훈센 총리와의 정상회담에서는 양국이 상생하며 번영할 수 있는 경제협력을 확대하는 데 공감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어제) : 한국은 캄보디아 내 도로와 댐을 건설하며 아세안의 연계성 증진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더 많은 한국 기업이 진출해 인프라 개발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게 되길 바랍니다.]

이번 정상회담에서 합의한 형사사법 공조조약과, 조속한 타결을 약속한 이중과세 방지협정이 공식 체결되면 양국 교류는 더욱 확대될 것으로 청와대는 기대했습니다.

이번 동남아 순방으로 문 대통령은 아세안 10개국 중 7개국을 직접 찾았습니다.

문 대통령은 남은 세 나라 태국, 미얀마, 라오스도 임기 내 모두 방문한다는 목표로, 신남방정책에 더욱 속도를 낼 계획입니다.

프놈펜에서 YTN 김도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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