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아이돌 그룹, FT아일랜드 출신의 최종훈 씨가 오늘 오전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에 소환됩니다.
이른바 '승리·정준영 카톡방'에 몰카 사진을 올린 혐의와 경찰과의 유착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이종구 기자입니다.
[기자]
최종훈 씨는 오전 10시, 버닝썬 사건을 수사하는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에 출석합니다.
혐의가 어느 정도 인정된 피의자 신분입니다.
최 씨는 '승리·정준영 카톡방'에 잠든 여성의 사진을 올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앞서 참고인 자격으로 한 차례 소환된 적도 있습니다.
최 씨는 또, 사건 무마 청탁 의혹도 받고 있습니다.
지난 2016년 2월 서울 이태원에서 음주단속에 걸렸는데, 이런 사실을 언론에 알리지 말아 달라고 담당 경찰관에게 부탁했다는 겁니다.
카톡방 대화 내용을 보면 청탁을 도와준 건 승리의 동업자인 유 모 씨입니다.
무마 대가로 뇌물을 건넨 듯한 내용도 있습니다.
이때 등장한 단어가 바로 '경찰총장'입니다.
버닝썬 사태 이후 경찰에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된 연예인은 승리와 정준영 씨에 이어 최 씨가 세 번째입니다.
YTN 이종구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1903160109324053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