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대형 양계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병아리 7만여 마리가 불에 타 죽었습니다.
승용차가 바다에 빠져 운전자가 숨지는 사고도 있었습니다.
지난밤 사건 사고, 이상순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전북 진안군의 한 대형 양계장이 잿더미가 됐습니다.
어제 오후 4시 40분쯤 불이 났는데, 1시간 반 만에 진화됐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양계장 4천 백여 ㎡에 병아리 7만 천여 마리가 불에 타 죽었습니다.
재산피해는 소방서 추산 2억3천만 원에 이릅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바닷물 속에서 승용차를 들어올립니다.
63살 A 씨가 탔던 도요타 캠리 승용차입니다.
어제 오후 5시 반쯤 전북 군산시 소룡동 소룡포구 부둣가에서 바다에 빠졌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이 차 안에서 A 씨를 발견해 병원으로 옮겼지만 결국 사망했습니다.
해경 관계자는 구조대가 현장에 도착했을 때 차량은 이미 물에 잠긴 상태였으며, 목격자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19일 대구 포정동의 한 사우나에서 발생한 화재 사건과 관련해 사우나 업주 64살 A 씨 등 3명이 업무상 과실 치사상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또 건물의 소방검사를 담당한 소방관 등 10여 명은 불구속 입건될 예정입니다.
이 불로 3명이 숨지고 4명이 중상을 입었으며 84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합동 감식 결과 화재는 4층 사우나 남탕 입구 구둣방의 콘센트에서 시작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YTN 이상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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