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국무총리는 전두환 씨에 대한 재판과 관련해 5·18 민주화운동으로부터 39년이 흘렀는데도 진상에 관한 논란이 해소되지 못하고 재판까지 열린 것은 참으로 안타깝다고 말했습니다.

이 총리는 오늘 열린 국무회의에서 그동안 몇 차례의 진상 규명 노력을 통해 5·18 기간의 성폭력과 헬기 사격 같은 일부 의혹은 사실이 밝혀졌지만 아직도 진상이 완전히 규명되지 못한 채 여전히 많은 의혹이 남아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 총리는 여야 합의로 5·18 진상규명특별법이 제정돼 시행됐지만 6개월이 지난 지금까지 위원 자격 문제로 위원회가 구성조차 되지 못한 것은 참으로 유감스럽다며 완전한 진상 규명을 위해 국회와 법원이 더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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