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두환 '광주 재판' D-1...이순자도 동석 / YTN

YTN news 2019-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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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장민정 앵커
■ 출연 : 백성문 변호사, 최단비 변호사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내일 오후 2시 반. 전두환 전 대통령이 광주에서 재판을 갖습니다. 이번 재판에서 주요 쟁점 지금부터 짚어봅니다. 백성문 변호사, 최단비 변호사 나와 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세요.


전두환 전 대통령 1996년에 내란 혐의로 노태우 전 대통령과 나란히 법정에 섰었는데요. 23년 만에 다시 피고인석에 서게 됐습니다. 이번에는 어떤 이유로 법정에 서게 됩니까?

[백성문]
2017년 초에 전두환 씨가 회고록을 하나 냈었죠. 굉장히 논란이 많이 됐었는데 그 회고록 안에 보면 고 조비오 신부가 광주에서 5.18 당시에 헬기 기총사격이 있었다라는 사실을 폭로한 분인데 이분의 폭로가 거짓이라는 것을 전제로 하면서 그걸 목격했다고 하는 것 자체가 거짓이니까 왜곡된 주장이다. 그래서 결국 조 신부는 가면 쓴 사탄이고 성직자라는 말이 무색한 파렴치한 거짓말쟁이다.

이런 내용을 회고록에 담았단 말이죠. 그런데 그걸 보고 이 유가족들이 사자 명예훼손 혐의로 2017년 4월에 고소를 했고요. 결국 1년 동안의 조사과정을 거쳐서 실제 5.18 당시에 헬기 기총사격이 있었는지 여러 가지 조사를 거친 이후에 지난해 5월 3일나 사자 명예훼손 혐의로 전두환 씨를 불구속기소를 한 그런 사건입니다.


말씀 들어보니까 불구속기소된 건 지난해 5월인데 이번이 처음으로 재판에 나오는 겁니다. 그동안 여러 이유를 들면서 재판 출석을 거부해 왔죠?

[최단비]
맞습니다. 지난해 5월 4일에 사자 명예훼손으로 불구속 기소가 됐었는데요. 그이후에 변론준비기일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런 것들은 피고인들이 반드시 출석을 하지 않아도 괜찮아요. 그런데 변론기일이 되면서는 피고인이 반드시 출석을 해야 되는데 한번도 출석을 하지 않은 것입니다.

구체적으로는 8월 27일에는 알츠하이머가 있다라고 하면서 연기를 신청했고 연기가 받아들여졌어요 그리고 그 이후에 10월 2일에는 관할 이전 신청을 했고요 이때에도 받아들여졌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말에 앞서서 말씀드린 것처럼 알츠하이머라고 하면서 부부 동반 골프를 치고요. 또 본인의 타수를 스스로 계산하는 등 알츠하이머라고 과연 볼 수 있느냐라는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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