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내일 도착...예상 숙소 경비 강화 / YTN

YTN news 2019-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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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열차를 타고 베트남으로 향하고 있는 김정은 위원장, 내일 오전이면 베트남에 도착할 텐데요.

이번에는 정상회담 막바지 준비 작업으로 분주한 베트남 하노이로 가보겠습니다. 한연희 기자!

지금 한 기자가 있는 곳이 김정은 위원장 숙소로 유력한 곳으로 알려져 있죠?

[기자]
회담장으로 유력한 메트로폴 호텔과 차로 15분 정도 거리에 있는 이곳 멜리아 호텔은 김정은 위원장의 숙소로 유력하게 언급되는 곳인데요.

그런 관측을 뒷받침하듯, 시간이 갈수록 점점 경비가 삼엄해지고 있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호텔 주변 경비 인력이 늘어난 것은 말할 것도 없고요.

현지 시각으로 오후 1시 반쯤에는 호텔 안에 보안 검색대도 설치됐습니다.

또 공안이 탐지견 3마리를 끌고 호텔 주변 곳곳을 점검하고 있습니다.

호텔 내부 곳곳에 공안으로 보이는 사람들이 배치돼있습니다.

오전에는 호텔 관계자와 공안이 투숙객 명단을 들고 직접 여권과 확인 대조까지 하며 출입을 통제하기도 했습니다.

공안은 주변이 보안 구역으로 설정되어 어쩔 수 없다고 설명했는데요.

내일은 보안이 더 강화될 전망입니다.

호텔 측은 투숙객에게 내일부터 3월 2일까지는 1층 시설만 이용할 수 있고, 고층에 있는 시설은 이용이 불가능하다는 안내를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북한 경호원과 기자들 역시 그곳에 투숙하고 있는데, 움직임은 어떻습니까?

[기자]
지금 이곳은 북한 측 경호원뿐만 아니라 북미 정상회담 관계자 명찰을 단 인력들이 대거 배치된 상황입니다.

북한과 베트남 정부 관계자가 함께 호텔 곳곳을 점검하고 있는데요.

특히 1층 행사장을 유심히 살피고 있습니다.

사실 이곳 멜리아 호텔은 앞서 미국 백악관이 프레스센터로 예약한 것으로 알려진 곳이기도 합니다.

이곳 멜리아 호텔 이용을 두고도 북미가 기 싸움을 하는 듯한 모습이 연출되고 있는 건데요.

일단 호텔 관계자는 미 프레스센터는 호텔의 별도 건물에 차려질 예정이라고 설명하고 있지만, 실제 김정은 위원장이 미국 기자들과 같은 호텔에 투숙할지는 미지수입니다.

이런 가운데 북측 의전과 의제 협상 담당 실무진들이 묵고 있는 영빈관 역시 보안 점검이 이뤄졌습니다.

베트남 군 소속 차량을 타고 온 군복 차림 남성들이 폭발물 설치 여부를 수색했습니다.

심지어 잔디밭의 흙을 직접 파보기도 하...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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