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포근한 휴일...미세먼지 밤사이 다시 짙어져 / YTN

YTN news 2019-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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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일인 오늘도 완연한 봄 날씨를 보였습니다.

기온이 크게 오르며 미세먼지는 일시 약화했는데, 밤사이 다시 짙어질 것으로 보여 주의가 필요합니다.

자세한 날씨 알아봅니다. 신미림 캐스터!

오늘 날은 포근했지만, 공기가 탁했다고요?

[캐스터]
오늘 서울의 낮 기온은 13.7도까지 올라 3월 말의 봄 날씨를 보였는데요.

기온이 크게 오르면서 미세먼지도 일시적으로 약화했습니다.

현재 서울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아직 '나쁨' 수준이지만, 전 시간대보다 많이 낮아졌고요.

그 밖의 지방도 '보통' 수준을 회복한 곳이 많습니다.

하지만 밤부터는 농도가 다시 짙어질 가능성이 크니까요.

내일도 황사용 마스크를 꼭 챙기시는 게 좋겠습니다.

오후 들어 낮 기온이 올라 대기 확산이 원활해지면서 미세먼지가 많이 흩어졌습니다.

지금은 수도권과 충청 지방만 '나쁨' 수준인데요.

이에 따라 충청과 호남지방의 초미세먼지 주의보도 대부분 해제됐습니다.

하지만 밤사이 대기가 정체되고 미세먼지가 추가로 유입되면서, 내일도 내륙 대부분 지방에서 공기가 탁하겠습니다.

먼지만 아니라면 내일도 하늘 자체는 맑겠고요.

아침에도 큰 추위 없겠습니다.

아침 기온 서울과 대구 2도, 광주 1도, 부산 6도로 출발하겠고요.

낮 기온은 오늘과 비슷하거나 1~3도가량 낮겠습니다.

서울 10도, 대전 11도, 광주 14, 부산 16도로 예년 기온을 웃돌며 포근하겠습니다.

당분간 포근한 데다 대기가 안정되면서 미세먼지는 장기화할 것으로 우려되는데요.

외출 후에는 손과 발을 깨끗하게 씻는 등 개인위생에도 신경 써주시고요.

평소보다 물을 자주 마셔주시는 게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하늘공원에서 YTN 신미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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