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포근한 휴일...오후부터 미세먼지 해소 / YTN

YTN news 2018-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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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일인 오늘은 예년 수준을 웃도는 포근한 봄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오후부터는 미세먼지도 사라지면서 맑은 하늘을 보인다는 예보입니다.

자세한 날씨 알아봅니다. 박희원 캐스터!

오늘 봄 나들이 계획하신 분들 많을 텐데, 지금 바깥 날씨 어떤가요?

[캐스터]
이제 봄이라는 게 실감이 나는 날씨입니다.

공원 산책을 즐기는 시민들의 옷차림도 한결 가벼워졌는데요,

쌀쌀한 기운 없이 공기가 무척 포근하고요, 내리쬐는 봄볕은 따뜻합니다.

하지만, 이른 오후까지는 미세먼지에 대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현재 대기가 정체되면서 중서부 지방을 중심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단계를 보이고 있는데요,

오후부터는 대기의 흐름이 원활해지면서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가 보통 단계를 회복하겠습니다.

점차 먼지와 안개가 걷히면서 전국에 맑은 하늘이 드러나겠습니다.

비 소식 없겠고요, 포근한 봄 날씨에 활동하기 좋겠습니다.

낮 기온도 대부분 영상 10도를 웃돌며 포근하겠습니다.

서울 11도, 대전 13도, 대구 14도, 광주 15도까지 올라 어제보다 조금 더 높겠습니다.

이번 주는 나날이 기온이 오르겠습니다.

특히 수요일에는 서울의 한낮 기온이 17도까지 올라 올 들어 가장 포근하겠는데요,

목요일부터 금요일 사이에는 전국에 한차례 봄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어느덧 봄 기운이 짙어지며, 낮 동안에는 가벼운 옷차림이 어울리는데요,

하지만 해가 지면 금세 쌀쌀해집니다.

오늘 일교차에 대비한 옷차림을 하고 나가시는 게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석촌호수에서 YTN 박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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