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의 제왕'으로 불리던 전설적인 디자이너 카를 라거펠트 타계 소식에 패션계 등의 추모 물결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부인으로, 모델 출신인 멜라니아 여사는 트위터에 세계는 창의적인 천재 한 명을 잃었다면서 고인을 기렸습니다.
멜라니아 여사는 추모글과 함께 고인과 나란히 서 있는 사진, 자신이 입었던 옷의 원본 스케치 등을 함께 올렸습니다.
데이비드 베컴의 아내이자 유명 패션 브랜드 사업가이기도 한 빅토리아 베컴 역시 라거펠트의 천부적인 재능에 찬사를 보냈습니다.
이탈리아 디자이너 도나텔라 베르사체는 고인의 재능이 많은 이들의 삶에 영향을 미쳤다면서 추모했습니다.
루이뷔통헤네시 그룹의 베르나르 아르노 회장도 성명을 내고 파리를 전 세계의 패션 수도로 만들고 펜디를 가장 혁신적인 브랜드로 일군 창의적인 천재를 잃었다고 애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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