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영표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자유한국당이 또다시 퇴행적인 역사인식을 드러냈습니다. 5·18 망언으로 헌법과 민주주의 가치에 정면으로 도전하더니 어제는 황교안 전 총리 등 당권 주자들이 앞다퉈서 탄핵이 잘못됐다고 했습니다. 황교안 당시 총리도 담화문 통해 헌재의 결정을 존중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이제 와서 탄핵이 잘못되었다고 하는 것은 명백한 자기부정이고 민주주의를 수호한 국민에 대한 모독입니다.
[손학규 / 바른미래당 대표]
여당이 대통령 측근 한 명 살리겠다고 사법부의 권위를 훼손하고 판결 불복 운동을 부추기며 삼권분립이라는 민주주의의 대원칙에 정면 도전하고 있습니다. 자유한국당은 어떻습니까. 야당의 역할에는 전혀 관심이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전당대회는 온통 극단적 지지자들에 의해서 극우 정치의 잔칫상이 되고 있으며 5.18 망언으로 나라를 어지럽히고 있습니다. 이게 무슨 일들입니까. 거대양당이 앞서서 민주주의를 훼손하고 극단 세력의 발호를 방조하고 있습니다.
[나경원 /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미북정상회담이 개최되기도 전에 금강산관광, 개성공단 재개 등 제재완화의 선물 보따리를 김정은 위원장에게 안겨달라고 트럼프 대통령에게 요청한 것이나 다름없지 않나…. 국민 세금을 주머니 속 쌈짓돈으로 생각하는 모습은 새롭지도 않지만 결국 대한민국이 핵을 이고 사는 가짜 평화를 부추기고, 북한을 위한 그런 회담으로 만들려고 하는 거 아닌가 심한 우려를 표시합니다. 성급한 경협보다는 북한의 완전 비핵화가 먼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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