폼페이오 "김정은 비핵화 이행할 때...가능한 멀리 가는게 목표" / YTN

YTN news 2019-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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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2차 북미정상회담에서 가능한 많은 진전을 이루기 바란다면서 김정은 위원장이 약속을 이행할 때라고 강조했습니다.

한미 외교장관도 회담을 갖고 북미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전략을 논의했습니다.

워싱턴 특파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봅니다. 김희준 특파원!

폼페이오 장관이 2차 북미정상회담 목표를 밝혔군요.

[기자]
네,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2차 북미정상회담에서 "가능한 먼 길을 가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습니다.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열린 '중동 평화와 안보 관련 장관급 회의'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입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이번 정상회담에서 비핵화 뿐 아니라 한반도 평화와 안보를 위한 긴장 완화, 북한 주민에게 밝은 미래를 만들어줄 방법도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최종적이고 검증 가능한 한반도 비핵화가 최종 목표라고 강조하면서 남은 2주 동안 실질적 진전이 있기를 기대했습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한편 김정은 위원장의 비핵화 약속 이행도 다시금 촉구했군요.

[기자]
폼페이오 장관은 김정은 위원장이 여러차례 비핵화를 완수하겠다고 약속했다면서 이제 이를 이행할 때라고 밝혔습니다.

어제 폴란드에서 가진 미 CBS 방송과의 인터뷰에서입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김 위원장의 비핵화 약속에 대해 "신뢰하라 그러나 검증하라'는 말을 해왔다면서 약속 이행에 대한 검증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또 이번 북미정상회담에서는 싱가포르 회담의 4가지 합의 조항인 비핵화와 북미관계 개선 등에서 각각 실질적인 진전을 이뤄내기를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2차 북미정상회담의 준비 작업을 위해 이번 주말 준비팀이 파견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폴란드에서 열린 한미 외교장관회담 소식도 전해주시죠.

[기자]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양자회담을 갖고 2차 북미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공조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외교부는 두 장관이 스티브 비건 대북특별대표의 방북을 비롯한 최근 진전 상황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북미 정상회담의 회담의 성공을 위해 각급에서의 긴밀한 협의을 강화해나가기로 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와 함께 한미동맹이라는 확고한 안보적 토대를 바탕으로 향후 비핵화와 평화 프로세스 진전을 추진해 나가자는 점에서도 뜻을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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