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마약 판매 등 여러 의혹을 받는 서울 강남의 버닝썬 클럽을 압수 수색했습니다.
또, 버닝썬과 유착했다는 의혹을 받는 역삼지구대도 압수 수색했습니다.
박기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마약 판매 의혹과 성관계 동영상, 경찰과의 유착설까지 각종 논란에 휩싸인 버닝썬 클럽입니다.
경찰은 강제 조사를 검토하겠다고 밝힌 지 하루 만에 버닝썬을 찾아가 샅샅이 뒤졌습니다.
[경찰 : (어떤 (조사) 하신 건지 말씀 좀 해주세요.) ….]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와 사이버수사대는 클럽 내 CCTV 원본 영상과 거래 장부를 확보하고, 성관계 동영상이 촬영된 것으로 추정되는 VIP 룸 등을 조사했습니다.
클럽이 위치한 르메르디앙 호텔의 사무실까지 압수수색 했습니다.
[호텔 관계자 : 여기는 (호텔)직원들 사무실이에요.]
경찰은 또, 유착설에 휩싸인 강남 역삼지구대도 압수 수색했습니다.
논란의 시작이 된 김상교 씨가 경찰이 자신을 폭행한 CCTV 영상을 조작했다고 고소해 이를 조사하기 위해섭니다.
김 씨도 고소인 자격으로 조사를 받았습니다.
[경찰 관계자 : 원본이 아닌 조작된 영상을 제출했다. 이렇게 주장하는 겁니다. (경찰의) 증거인멸 부분에 대해서 고소인 자격이에요.]
클럽 대표 소환조사에 이어 압수수색까지.
경찰은 이번 달 말까지 1차 조사 결과를 내놓기 위해 수사에 속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YTN 박기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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