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이광연 앵커
■ 출연 : 이동은 / 과학뉴스팀 기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당신의 잠자리가 안전하십니까? 이 문제 취재한 이동은 기자, 나와 있습니다. 원자력안전위원회가 수거 명령을 내린 6개 모델 제품, 아마 이 브랜드 쓰고 계신 시청자분들 궁금하실 텐데 다시 한 번 어떤 종류인지, 어떤 모델인지 짚어주시죠.
[기자]
해당 모델은 2014년 1월부터 2016년 11월까지 판매된 제품인데요. 모델명은 '마제스티 디럭스', '바이올렛', '벨로체', '시그너스', '페가수스', '호스피탈리티 유로탑'입니다.
혹시 이 기간에 해당하는 씰리침대를 사용하고 계신다면 매트리스 하단 라벨에서 제품명을 확인하시면 되고요.
각 모델마다 제조날짜가 다르기 때문에 리콜 대상에 포함되는지 날짜도 확인하셔야 합니다.
그 라벨에 친환경 인증마크도 본 것 같은데 참 아이러니하게도 이 제품에서 나온 방사선 피폭량, 어느 정도나 되는 건가요?
[기자]
현재 생활주변방사선 안전관리법에서 정한 안전기준은 연간 피폭선량이 1밀리시버트입니다.
그런데 씰리 침대의 6개 모델 제품은 적게는 1.1에서 많게는 4.4밀리시버트가 검출되면서 최대 4배 이상 많은 피폭선량에 노출된다는 겁니다.
지난해 대진침대 매트리스에서 나온 방사선 피폭선량이 최대 9배에 달했는데요, 그 절반 정도에 달하는 수치가 검출이 됐습니다.
6개 모델 제품에는 모두 모나자이트가 들어간 회색 메모리폼이 사용됐는데 이 물질이 라돈을 방출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4배든 9배든 라돈과 동침했다는 사실 때문에 아마 일반 소비자들은 많이 놀랐을 텐데 이번 실리침대 라돈 방출 여부는 어떻게 알게 된 겁니까?
[기자]
원자력안전위원회가 씰리를 대상으로 조사에 들어간 건 지난해 12월부터입니다. 업체가 본격적인 소비자 판매를 시작한 2008년을 기준으로 이후에 생산된 356개 모델에 대해 시료 조사를 했습니다.
이 가운데 회색 메모리폼이 사용된 모델 6개에서 기준치 이상의 라돈이 나온 겁니다. 당시 씰리는 국내에 자체 생산시설이 없는 상태였습니다.
그래서 국내 판매를 위해 업체에 위탁 생산을 해야 했고요. 이 기간에 만들어진 제품은 모두 같은 업체에서 만들어져 나온 겁니다.
이후 2016년 11월에 씰리가 한국...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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