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북한·이란 등 23개국 테러 자금지원국 지정 / YTN

YTN news 2019-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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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연합이 북한과 이란, 시리아 등 23개 나라를 테러 자금지원국으로 잠정 지정했습니다.

이들 나라는 EU 회원국들과 유럽의회 승인을 거쳐 테러 자금지원국으로 최종 확정됩니다.

김영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북한이 이란과 시리아 아프가니스탄 등과 함께 유럽연합이 발표한 테러 자금지원국 예비 명단에 올랐습니다.

유럽연합 집행위원회는 돈세탁과 테러 자금지원을 막기 위해 충분한 노력을 기울이지 않은 23개 나라 명단을 발표했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와 이라크, 예멘과 나이지리아 등도 대상에 올랐으며 미국령인 괌도 포함됐습니다.

이들 나라는 28개 EU 회원국과 유럽의회의 승인을 받으면 돈세탁과 테러 자금 지원국으로 최종 확정됩니다.

EU 집행위는 지난해 7월 통과된 돈세탁방지 지침에 따라 조사에 나섰으며

지난해 11월 테러 자금지원 의혹이 짙은 54개국 명단을 작성한 뒤 추가 평가작업을 거쳐 이날 23개국을 결정했습니다.

또 이번에 명단에서 제외된 국가들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감시와 평가를 통해 명단을 추가할 예정입니다.

EU 집행위는 "이는 EU의 금융시스템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며 "이들 국가의 의심스러운 자금 흐름 추적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YTN 김영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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