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5·18 망언 논란 일파만파...김진태 '쓰레기' 봉변 / YTN

YTN news 2019-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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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나연수 앵커
■ 출연 : 김근식 경남대 교수, 최영일 시사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5.18 공청회 망언 파문이 일파만파한 가운데 오늘 광주를 찾았습니다. 주제어 보시고 이야기 이어가도록 하죠. 5월단체나 광주시민 정서로써는 불질러놓고 기름 부으러 왔냐 이런 반응이 나올 것 같은데 공교롭게도 오늘 갔어요. 꼭 오늘 갔어야만 했습니까?

[김근식]
본래 일정이 있었다는 겁니다. 왜냐하면 김진태 의원은 일찍 당권 출마 선언을 했고 출마 선언한 당권주자들은 대부분 전국을 순회하면서 당원들과 간담회를 갖게 되어 있거든요. 왜냐하면 당원들 투표가 중요하기 때문에 그래서 일정상 광주, 전남을 행했고 오후에는 전북을 간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일정은 이 날짜를 일부러 한 게 아니고 미리 전부터 있었던 일정이고요.

다만 그런 와중에 지난 금요일에 이른바 망언 사태가 난 다음에도 갔던 것은 제 생각에는 아까 최 평론가님이 말씀하셨습니다마는 마케팅 전략상 나쁘지 않다라는 계산이 깔려 있는 것 같아요. 왜냐하면 일단 김진태 의원이 계속 의존할 수밖에 없는 표는 이른바 태극기부대, 그리고 이른바 탄핵이 잘못됐다고 생각하는 일부 열성 지지층들의 가장 큰 지지를 받고 있는데 그분들이 광주 전남에 얼마나 많겠습니까? 수는 적지만 오히려 광주 전남에 가서 오히려 핍박을 당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더 큰 소란을 만들어 내면 TK나 PK 등의 영남지역에 있는 수많은 상대적으로 숫자가 많은 이른바 열성 당원들의 표를 가져올 수 있다는 생각을 한 것 같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몸은 광주에 가 있지만 마음은 TK표에 가 있는 상황에서 오히려 광주에 가서 불굴의 의지로 내가 할 말은 하고 오겠다. 이런 측면에서 아마 가서 사과나 유감 표명 대신 자기 입장을 그대로 꿋꿋하게 밝히는 모습을 보임으로써 일단 국민적 입장에서는 더 큰 분노를 일으키게 된 것이죠.


두 분 말씀하신 대로 노이즈 마케팅이라면 5월단체 입장에서는 얄미운 이야기를 하고 왔을 것 같은데 어떤 이야기했는지 들어보시죠.

[김진태 / 자유한국당 의원 : 일주일 전까지만 해도 저를 많이 비춰주지 않더니 이제는 강제로 언론에 노출되고 있습니다. 아무튼 반갑습니다. 제가 광주를 방문한 이유는, 원래 계획...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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