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당 지도부와 소속 국회의원들이 참석한 연찬회에서 당의 노선을 두고 장시간 토론을 벌였지만, 결론을 내지 못하고 의원들 간의 견해차만 재확인했습니다.
김관영 원내대표는 6시간에 걸친 두 차례 비공개 자유토론이 끝난 뒤 개혁 보수를 명확히 해야 한다는 의견과 이념적 틀에 갇히지 말자는 의견이 팽팽히 오갔고 최종적으로 결론을 내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김관영 원내대표는 또, 민주평화당과의 합당 문제에 대해 지금은 때도 아니고, 바람직하지도 않다고 선을 그으면서 바른미래당의 세력을 확장하는 노력을 해야 한다는 것에 뜻을 같이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많은 의원이 전 공동대표인 유승민 의원의 당내 역할이 커져야 하고, 중요한 자산이라는 점에 공감했다면서 다시 한 번 일할 수 있는 분위기를 어떻게 만들 것인가에 대한 의견들이 오갔다고 언급했습니다.
다만 유승민 의원은 애초 비공개 자유토론이 끝난 뒤 기자들과 질의·응답을 하기로 했지만, 하지 않는 것으로 입장을 돌연 변경해 당의 노선에 대한 갈등이 여전함을 시사했습니다.
우철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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