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이달 중 미중 정상회담 계획 없다...中 압박 / YTN

YTN news 2019-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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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이달 말쯤 열릴 것으로 예상됐던 미중 정상회담이 더 늦어지게 됐습니다.

미국은 일단 이번 달 장관급 무역협상에서 중국의 태도를 보고 결정하겠다는 입장인 것 같습니다.

강성웅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의 무역협상 최종 담판에 대해 유보적인 태도를 나타냈습니다.

아직 날짜가 잡힌 것은 아니며, 3월 1일 시한 이전에 만나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시 주석과 만나 최종 담판을 짓겠다며 의욕을 보 였던 지난달 말의 입장에서 많이 후퇴한 것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 美 대통령 (지난 31일) : 우리 대표단이 갈 것입니다. 그리고 협상이 왔다갔다 하다가 최종적으로는 내가 시진핑 주석을 만나게 될 겁니다.]

미국은 대신 다음 주부터 베이징에서 열리는 중국과의 고위급 무역협상에 집중할 것으로 보입니다.

시 주석과 담판 회담을 하기에 앞서, 중국을 압박 해 대폭 양보를 얻어내겠다는 전략입니다.

[스티브 므누신 / 美 재무장관 : 현재로써 아무것도 정해진 게 없습니다. 그러나 대통령은 잠재적으로 시진핑 주석과 만날 것이라고 언급해왔습니다. 우리는 다음 주 협상에서 어떤 진전이 있을지 보려고 합니다.]

미국은 특히 기술 강제 이전 철폐와 합의 이행 약속 등에 대한 중국 측의 확답을 받아내겠다는 강한 의지를 나타냈습니다.

[래리 커들로 / 백악관 국가경제위원장 : 다시 말하건대, 모든 사안이 테이블 위에 있습니다. 그리고 소위 구조적인 기술이전, 지적재산권 도용, 사이버 해킹, 그리고 합의의 이행이 정말로 정말로 중요합니다.]

미중 정상의 최종 담판 시점이 늦춰질 공산이 커지면서 이달 말 베트남에서 열리는 북미 정상 회담과의 연계 가능성도 낮아지게 됐습니다.

YTN 강성웅[[email protecte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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