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박석원 앵커
■ 출연 : 왕선택 / 통일외교 전문기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그제 평양을 방문했던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 오늘 밤 돌아올지 관심이었는데요. 앞서 보고 오신 대로 조금 전 오산기지에 착륙한 미군 수송기에는 비건 대표가 탑승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전문기자와 함께 더욱더 자세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왕선택 통일외교 전문기자입니다. 어서오십시오.
스티븐 비건 대표, 오늘 돌아올 가능성이 크다, 이런 전망들이 많았는데 청와대가 확인한 소식에 의하면 아직까지는 비건 대표가 평양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확인된 거죠?
[기자]
그렇습니다. 아까 6시 34분에 오산공군기지에 수송기가 착륙을 했었기 때문에 거기에 예상대로 비건 대표가 타고 있을 것으로 생각했습니다만 청와대 쪽에서 확인되었습니다. 비건 대표는 아직 평양에 있다, 이렇게 확인이 됐기 때문에 그 수송기 안에는 최소한 비건 대표는 없었던 것으로 정리가 됐고요.
이렇게 되면 사실은 비건 대표가 그제 평양에 갔을 때 과연 이게 당일치기 여행이냐, 1박 2일인지 2박 3일인지 또는 3박 4일인지 이 부분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지 않고 갔습니다.
국무부 쪽에도 이야기를 하지 않고 갔기 때문에 대체적으로 1박 2일이나 2박 3일이 되지 않을까 이렇게 예상을 했었습니다. 그런데 어제 저녁에도 똑같은 모양의 수송기가 착륙을 밤에 했기 때문에 어제저녁에도 사실 기자들은 계속해서 부산했습니다.
그 수송기에 비건 대표가 탔느냐, 안 탔느냐 해서. 저희 YTN 취재진의 취재 결과로는 안 탔다라는 게 확인이 됐기 때문에 저희는 취재만 하고 보도는 하지 않았습니다.
그렇지만 일부 언론사는 보도한 곳도 있어요. 비건 대표가 탔을 것이라고요.
그래서 어젯밤에 그런 혼란이 있었는데 오늘도 사실은 같은 혼란이 재연됐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1박 2일인가, 2박 3일인가를 얘기를 했기 때문에 어제가 아니었으면 오늘이다라고 하는 어떻게 보면 가능성을 훨씬 높기 때문에 아까 6시 반에 착륙한 수송기에 비건 대표가 있을 것으로 추정을 했던 것입니다.
그런데 청와대 쪽에서 아니다라고 사실을 확인해준 그런 상황이 돼서 지금으로 봐서는 두 가지 옵션이 남아 있습니다. 하루 더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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