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양에서 2차 북미 정상회담 최종 합의문 조율을 위해 이틀째 담판을 벌인 스티븐 비건 미국 대북 정책 특별대표가 이르면 내일 협상을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올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회담 개최지로 미국은 베트남 다낭을, 북한은 하노이를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미국이 다낭 호텔 객실 수백 개를 예약했다는, 외신 보도도 나오고 있습니다.
■ 여야 3당 원내대표가 오전 오후에 두 차례 만나 국회 정상화 방안을 논의했지만, 협상이 끝내 결렬됐습니다. 당장 다음 주부터 여야 지도부가 미국에 방문할 예정이어서 정국 경색이 마냥 길어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옵니다.
■ 충남 태안화력에서 정비 점검 중 숨진 고 김용균 씨의 장례가, 사망 사고 두 달여 만인 오늘부터 사흘간 민주 사회장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정부·여당이 정규직화와 재발 방지 대책 마련 등을 합의한 데 따른 것으로, 이른바 '위험의 외주화'에 대한 근본적 개선책 마련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 강력한 한기가 몰려오며 서울에 39일 만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지는 등 내륙 대부분 지방에 한파특보가 발령됐습니다. 내일 오전은 서울 영하 10도 등 오늘보다 5에서 10도가량 기온이 낮겠고, 한파는 일요일까지 이어진 뒤 누그러질 것으로 보입니다.
■ 가톨릭 교회 사제들이 수녀들을 대상으로 성폭력을 자행한 사실을, 프란치스코 교황이 공개석상에서 처음 인정했습니다. 교황의 발언으로 전 세계적으로 권력형 성폭력을 고발하는 '미투' 운동에도 힘이 실릴 것으로 보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1902071800209469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