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재범 수사' 결정타는?...내일 검찰 송치 / YTN

YTN news 2019-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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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한연희 앵커
■ 출연 : 최단비 / 변호사, 배상훈 / 前 서울경찰청 범죄심리분석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조재범 전 쇼트트랙 국가대표 코치. 심석희 선수를 비롯한 쇼트트랙 선수 4명을 상습 폭행한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고 수감 중입니다. 조 전 코치는 심 선수를 성폭행했다는 혐의도 받고 있는데요.

오늘 경찰이 성폭행 혐의가 인정된다 이런 수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최단비 변호사 그리고 배상훈 전 서울경찰청 범죄심리분석관과 이 사건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최단비]
안녕하세요.


일단 경찰이 조 전 코치가 심석희 선수를 성폭행한 게 맞다, 이렇게 본 거죠?

[배상훈]
상습폭행에 대해서는 이미 유죄가 2심까지 나왔고요. 1심에 비해서 더 높은 형량이 나왔습니다. 그런데 상습 폭행하는 와중에 17살 때부터 성폭행이 이뤄졌다라고 주장하는 방식으로 기소가 됐고 경찰에서는 내사, 그리고 수사 단계를 거쳐서 여러 증거를 통해서 검찰에 기소 의견으로 송치를 내일 하도록 돼 있습니다.


조 전 코치의 성폭행 혐의는 심 선수를 통해 세상에 알려졌죠?

[최단비]
맞습니다. 굉장히 충격적이었죠. 심 선수가 상습상해 등의 혐의로 피해자로서 재판에서 법정에서 진술도 하고 이런 것들을 우리가 지켜보고 있었는데 그러한 재판 진행 과정에서 이러한 상습폭행, 상습상해뿐만 아니라 앞서서 언급하신 것처럼 만 17세인 미성년자 시절부터 동계올림픽이 열리기 한 두 달 전까지 여러 가지 폭언과 폭행, 협박 등을 수단으로 해서 상습적으로 성폭행을 당했다라는 것을 법률대리인을 통해서 얘기하면서 추가 고소장을 제출하며 세상에 알려졌습니다.


심석희 선수가 폭로를 하면서 구체적인 장소와 시기까지 언급했는데 경찰이 이런 말에 신빙성이 있다 이렇게 판단한 거죠?

[배상훈]
실제로 성폭행이 있었다고 하는 직접적인 증거는 없습니다. 왜냐하면 당시 상처라든가 아니면 여러 가지 것이 있을 수 없는 시기적으로 워낙 오래 전이니까. 결국 그러면 그것을 입증할 수 있는 방법은 피해자의 구체적이고 일관된 진술과 그 시기를 전후해서 가해자의 어떤 행동의 변화.

그리고 거기에 따른 피해자의 변화, 이것을 상호작용을 관찰해서 직접적으로 있는 문자 메시지나 이런 것...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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