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정상회담 실무협상팀 도착...조만간 북미 협상 / YTN

YTN news 2019-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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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달 말 열리는 2차 북미 정상회담을 준비하기 위해 미국 측 실무 협상팀이 우리나라에 왔습니다.

연휴 기간 내내 머물면서 북한 실무팀과 정상회담 의제를 조율할 예정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지선 기자!

미국 측 실무 협상팀이 오늘 입국했네요?

[기자]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가 이끄는 미국 실무협상팀이 조금 전 4시 반쯤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습니다.

비건 대표는 북한과의 협상 계획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답변 없이 입국장을 빠져나갔습니다.

지난해 12월 말, 작정한 듯 메모지를 꺼내 북한에 인도적 지원을 보장하겠다며 유화적 메시지를 쏟아냈던 입국 때와는 상반된 모습입니다.

오늘 서울의 한 호텔에 짐을 푸는 실무 대표단은 오는 7일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머물 계획으로 알려졌습니다.

우선 내일 오전에는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 평화교섭본부장과 만나 북미 협상 전략 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그러고 난 뒤에 북한과의 협의가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됩니다.

협상 장소는 판문점 북측 지역인 통일각이 될 것으로 보이는데, 북미 실무 협상을 준비하는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습니다.

북측 카운터 파트는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김혁철 전 스페인 대사가 될 가능성이 큽니다.

북미 정상의 2번째 합의문을 비롯해 회담 개최의 실무적인 준비 상황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실무협상이 잘 되면, 트럼프 대통령이 우리 시각으로 6일 오전 11시에 하는 국정연설에서 정상회담의 장소와 날짜를 확정해 발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금까지 통일외교안보부에서 YTN 김지선[[email protecte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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