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간 7개 대륙에서 7개 마라톤' 슈퍼 철인은 누구? / YTN

YTN news 2019-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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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간 잇따라 7개 대륙에서 열리는 7개 마라톤 대회에 참가하는 슈퍼철인경기가 펼쳐지고 있습니다.

선수들은 대회 후 비행기로 다음 대륙으로 이동하고 기내에서 잠을 자고 식사도 해결합니다.

박병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눈과 얼음을 뚫고 마라톤 선수들이 달리고 있습니다.

선수들이 달리는 이곳은 남극 부근이고 선수들은 이 대회를 시작으로 매일 마라톤이 끝나면 비행기로 다른 대륙으로 이동해 7일간 7개 대륙에서 열리는 7개 마라톤 대회에 잇따라 참가합니다.

둘째 날에는 남아공 케이프 타운에서 덥고 습한 날씨 속에서 경기가 펼쳐졌습니다.

하루 전날 눈과 얼음 위를 달리다 다음날에는 무더위와 높은 습도 속에 경기를 이어갔습니다.

[루크 헵워스 / 호주 선수 : 대회 준비하는데 6개월이 걸렸고 매주 5일간은 체육관에서 달리기 연습을 했습니다.]

미국의 마이클 워디안 선수가 남극에서 3시간 16분 43초로, 남아공에서 2시간 57분 58초 기록으로 잇따라 우승했습니다.

여성 부문에서는 남극에서 덴마크의 크리스티나 마드센 선수가 3시간 47분 41초의 기록으로, 남아공에서 영국의 수잔나 질 선수가 3시간 21분 32초의 기록으로 각각 우승했습니다.

[크리스티나 마드센 / 덴마크 선수 : 우승해서 너무 행복합니다. 너무 기분이 좋아요.]

[수잔나 질 / 영국 선수 : 18시간 전에 아주 추운 남극에서 달리다 지금 여기는 매우 더우니 참 대조가 되는군요.]

남아공 대회 후 다시 선수들은 호주에서 다음날 열릴 경기를 위해 비행기로 이동하면서 기내에서 잠을 자고 식사를 해결합니다.

세째날 대회는 호주 퍼스에서 열리고 그 다음으로 두바이, 마드리드, 산티아고를 거쳐 마지막 대회는 오는 6일 미국 마이애미에서 열립니다.

YTN 박병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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