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연천군 신서면 고대산 중턱에 위치한 폐터널에는 겨울이면 수백 개의 역고드름이 만들어집니다. 천장에 맺힌 물방울이 바닥으로 떨어지면서 얼어붙은 종유석 모양의 역고드름이 장관을 이룹니다.
이 폐터널은 일제 강점기 시절 용산과 원산을 잇는 철도 공사가 일본의 패망으로 중단되었다가, 6.25전쟁 당시 북한군이 탄약창고로 사용하면서 미군의 폭격을 받아, 그 충격으로 생긴 터널 위쪽의 틈 사이로 스며든 물이 터널 내부의 독특한 자연현상과 맞물려 역고드름이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곽영주 [
[email protected]]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8_201901290902201068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