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고척스카이돔 앞, 수많은 사람이 인산인해를 이룹니다.
엠넷 '프로듀스 101' 시즌2에서 탄생한 11인조 보이그룹, 워너원의 고별 콘서트가 열렸기 때문입니다.
마지막으로 완전체를 볼 기회, 표를 구하지 못한 팬들은 발을 동동 굴렀습니다.
콘서트 표의 원래 가격은 10만 원에서 12만 원.
하지만 높은 인기 탓에 현장에서는 열 배가 넘는 가격의 암표가 등장했습니다.
[암표 판매상 : (얼마인가요?) 180만 원. 200만 원에 팔던 거 180만 원에 파는 거예요. (주로 누가 사요?) 외국인이죠.]
실제 판매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온라인에서는 1,650만 원에 표를 팔겠다는 글까지 올라왔습니다.
[암표 판매상 : 거기(인터넷 티켓거래사이트) 보세요. 거기서 학생들이 더 비싸게 팔아요.]
나흘 동안 열린 이 고별 콘서트는 모두 8만 관객을 불러모았고, 국내뿐 아니라 일본과 홍콩, 대만에서도 생중계됐습니다.
지난 2017년 8월 데뷔 이후 1년 6개월 동안 워너원은 340만 장의 판매량, 세계 14개 도시 월드투어 등 폭넓은 활동을 펼쳤습니다.
이번 콘서트를 끝으로 해산해 각자 소속사로 돌아가 개인 활동을 이어가게 됩니다.
취재기자 : 박서경
촬영기자 : 오유철
자막뉴스 : 육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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