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화력발전소에서 비정규직으로 일하다가 불의의 사고로 숨진 고 김용균 씨의 49재를 하루 앞두고 시인들이 광화문 광장에 모였습니다.

'한국작가회의 자유실천위원회'는 오늘(26일) 광화문 광장에서 고 김용균 씨를 기리는 추모 시 낭송회를 열었습니다.

유용주 한국작가회의 위원장을 등 시인 10여 명이 참석해 김 씨를 추모하는 시를 낭송하면서 시간이 흘러도 청년 김용균을 잊지 말자고 다짐했습니다.

고 김용균 씨는 지난해 12월 11일 태안 화력발전소에서 설비 점검을 하던 중 컨베이어벨트에 끼어 숨졌습니다.

김우준[[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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