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찬 바람 불며 미세먼지 해소, 날씨는 추워져 / YTN

YTN news 2019-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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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뿌연 하늘에 공기가 무척 답답했었죠?

다행히 밤사이 찬 바람이 불며 미세먼지는 해소됐습니다.

하지만 날씨가 다소 추워졌습니다.

강원 일부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현재 대관령 기온은 영하 13.2도까지 떨어져 어제보다 8도가량 낮고요.

서울도 영하 3.6도, 부산 2.2도까지 내려가 어제보다 추운 출근길입니다.

낮 기온도 어제보다 1도에서 3도가량 오릅니다.

서울 4도, 대전 7도, 광주와 대구 9도가 예상됩니다.

어제와 달리 공기는 종일 깨끗하겠습니다.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가 좋음에서 보통 단계를 유지하겠습니다.

이번 미세먼지는 찬 공기가 남하하며 자연스럽게 해소됐지만, 요즘 인공적으로 비를 만들어서 미세먼지를 없애자는 얘기가 나오고 있죠?

오늘은 인공강우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중국에서는 베이징 올림픽 때 인공 강우를 활용해 공기 질을 개선 시킨 적이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서해 상에 비구름을 만들어 미세먼지를 해소해 보겠다는 건데요, 원리를 알아보죠.

기상 항공기가 구름에 들어가 비의 씨앗인 '요오드화 은'을 살포합니다.

수증기를 잘 끌어 모으게 된다면 비로 내릴 수 있습니다.

이 원리를 활용해 내일 서해 상에서 인공강우 실험이 실시됩니다.

그런데 이번 실험의 관건은 적절한 구름의 양입니다.

흐리거나 구름이 많은 날씨여야 인공적으로 비를 내리기 수월할 텐데, 내일은 전국적으로 맑은 날씨가 예보돼있습니다.

앞으로도 당분간 하늘이 맑고, 주말에 동해안을 제외하고는 뚜렷한 비나 눈 예보도 없습니다.

저 역시도 인공 강우 실험의 성공을 기원하고 있는데요.

인공강우로 미세먼지를 해소하는 건 메마른 겨울보다는 봄 가을이 성공률이 높다고 분석됩니다.

이번 실험 결과는 한 달 뒤 공개된다고 합니다. 그때 다시 전해드리죠.

지금까지 박희원의 날씨 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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