폼페이오 "북미 실무협상 진전...2차 정상회담, 좋은 이정표 될 것" / YTN

YTN news 2019-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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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스웨덴에서 열린 북미 실무접촉에서 진전이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다음 달 말 예정된 2차 북미정상회담은 또 다른 이정표가 마련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워싱턴에서 김희준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스위스 다보스 세계 경제 포럼에서 화상을 통해 연설한 뒤 가진 문답 시간.

지난주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의 미국 방문으로 북미 대화에 진전이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마이크 폼페이오 / 美 국무장관 : 지난주 워싱턴을 방문한 김영철 부위원장이 트럼프 대통령과의 면담에서 더욱 진전을 이뤘습니다.]

이어 스웨덴에서 열린 첫 북미 실무접촉에서는 좀 더 진전된 성과를 냈다고 평가했습니다.

북미 간 비핵화와 상응 조치를 둘러싼 보다 정교한 논의가 이뤄졌다는 겁니다.

[마이크 폼페이오 / 美 국무장관 : 비건 대표가 상대역(최선희 부상)과 만나 북미 두 정상이 합의한 사항을 이루기 위한 복잡한 의제들을 논의했습니다.]

그러나 북한 비핵화까지 많은 단계가 남아있다며 해야 할 일이 쌓여있다고 말했습니다.

2차 북미정상회담까지의 여정이 쉽지 않을 것임을 예고한 건데, 낙관론만은 이어갔습니다.

[마이크 폼페이오 / 美 국무장관 : 우리는 (비핵화와 평화, 안정) 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2월 말 (북미 정상회담에서) 또 하나의 좋은 이정표를 갖게 될 것이라 믿습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최대의 압박 작전이 김정은 위원장을 협상에 나오게 만들었다며 유엔의 제재 역할을 높이 사기도 했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이 비핵화를 이루면 경제 성장에 필요한 막대한 민간 부문 투자가 쏟아질 것이라며 청사진도 거듭 제시했습니다.

워싱턴에서 YTN 김희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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