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자전거를 타고 경기도를 한 바퀴 돌 수 있게 됩니다.
돈이 많이 들거나 복잡한 일이 아니라, 끊겨 있는 몇몇 구간을 이으면 순환도로가 완성된다고 합니다.
김학무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인도 한편에 좁게 만들어진 자전거 도로.
가운데에 철제 길말뚝이 있어서 부딪히기에 십상입니다.
자전거 도로가 갑자기 끊어져 없어지거나 차도와 합쳐져 위험하기도 합니다.
자전거를 세워두는 곳이 부족해 길가에 여기저기 묶어 두기도 합니다.
[구병준 / 경기도 의정부시 : 자전거 도로가 꾸준하게 연결되기보다는 인도와 합쳐져서 사고의 위험성이 있다는 것 그게 불만이고요, 불법 거치라고 해야 하나요. 이런 것들이 치워지지 않고 관리가 안되는.]
경기도가 자전거 타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4년 동안 155억 원을 투자합니다.
경기도 일대를 순환하는 자전거 둘레길도 완성합니다.
현재 경기도에 있는 자전거 도로는 4천7백 개 노선, 4천866km.
끊겨 있는 용인에서 여주까지 2개 구간을 이으면 자전거 순환도로가 완성됩니다.
[김영의 / 경기도 생활도로팀장 : 광역 자전거 도로망 연결사업인데요, 동남권 자전거 도로망 중 단절구간을 연결해서 날로 증가하는 자전거 이용수요에 적극 대응해나갈 계획입니다.]
경기도는 관광지와 연계해 자전거 순환도로를 관광상품으로 만들고 구석구석을 자전거로 둘러볼 수 있는 사업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YTN 김학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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