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2030년까지 온실가스 40%를 감축하겠다는 기후위기 대응 전략을 제시했습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경기 환경산업전' 개막식에 온실가스 배출량을 2026년 22%, 2030년까지 40% 감축하고, 2050년 탄소중립 실현을 목표로 하는 내용의 '스위치 더 경기'(Switch the 경기) 프로젝트를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라 도는 도정을 8대 분야로 나눠 28개 추진과제를 추진할 방침입니다.
'스위치 더 에너지' 분야에서는 2026년까지 사용 전력의 100%를 신재생에너지로 대체하는 공공기관 RE100, 산업단지 기업의 지붕을 활용한 민관협력형 태양광 사업인 산업단지 RE100 등이 있습니다.
'스위치 더 시티'로는 신규 개발사업으로 감소하는 탄소 흡수량만큼 대체 흡수원을 조성하거나 부담금을 납부하는 '개발사업 탄소총량제'를 도입할 계획입니다.
'스위치 더 모빌리티'로 전기차, 똑버스 등 스마트 모빌리티를 적극 도입하며, '스위치 더 파밍'으로 친환경 농업 면적과 로컬푸드 직매장 확대 등 저탄소 농업으로 전환을 추진합니다.
'스위치 더 웨이스트' 분야에서는 공공기관 일회용컵 사용 금지, 바이오 가스를 활용한 신재생에너지 생산, 폐기물 처리시설 확충 등을 담고 있습니다.
김 지사는 "스위치를 내리는 것은 에너지를 절약하는 것이고 스위치를 올리는 것은 신재생에너지처럼 선도적으로 할 수 있는 것들을 하겠다는 뜻"이라며 "단순히 비전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경기도가 기후위기 대응에 선도적으로 실천에 옮기고 앞장서겠다는 약속과 의지"라고 강조했습니다.
도는 '스위치 더 경기' 프로젝트의 과제 구체화, 도민 의견수렴 등을 거쳐 내년 4월까지 경기도 탄소중립 기본계획을 수립해 구체적 실행에 들어간다는 방침입니다.
YTN 최명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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