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비평] '체육계 미투' 보도윤리 무시 여전...보도량은 조선 최저 / YTN

YTN news 2019-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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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노종면 앵커, 박상연 앵커
■ 출연 : 최은경 성공회대 교수, 이택광 경희대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성폭력 피해자가 피해 사실을 공개할 경우 언론은 이 사건을 명명할 때 피해자를 앞세우기도 하고 가해자를 앞세우기도 합니다.

보도 윤리는 특별할 경우를 제외하고는 피해자를 가려서 2차 피해를 막으라고 요구합니다. 이런바 체육계 성폭력 사건 보도를 분석해 봤습니다. 보도 윤리를 어긴 사례가 적지 않았습니다.


보도량에서는 주요 신문 중 중앙일보가 최고였고 조선일보가 최저였습니다. 매주 수요일 이 시간에 여러분 찾아뵙는 더 비평. 오늘도 분석을 맡아주실 최은경 성공회대 교수, 그리고 비판을 맡아주실 이택광 경희대 교수와 함께 하겠습니다. 두 분 안녕하십니까?

[이태광]
안녕하세요?


먼저 오늘 다룰 주제와 키워드부터 보겠습니다. 빙상계 성폭행 폭로 언론 보도는? 오늘 분석할 주제가 성폭행 폭로와 관련된 보도고요. 그리고 이를 분석할 때 사용한 키워드도 함께 보겠습니다.

심석희, 조재범, 성폭행, 성폭력, 체육계. 이렇게 키워드를 고르셨네요.

[최은경]
총 5개의 키워드가 있고요. 분석기간은 지난주 수요일부터 금주 화요일까지 해서 일주일 기간입니다.

이 일주일 기간 동안에 5대 일간지 그리고 지상파 3사와 종편, YTN를 포함해서 12개 정도 방송, 신문사에 대해서 이 분석 키워드로 관련 기사를 분석해 봤습니다.


언론 보도 보면 스포츠계의 미투, 체육계 미투 이런 표현들이 자주 등장하던데. 미투라는 표현을 굳이 키워드에서 빼신 이유가 있습니까?

[최은경]
미투를 넣고 일단 기사 검색을 했을 때는 지난 한 주 동안에 저희가 분석기간으로 삼았던 기간 동안에 유사한 성폭행, 성희롱 혹은 관련한 사건들에 대한 공판이나 심사가 이루어졌기 때문에 관련한 기사들이 저희가 주목해서 보고 싶었던 사건 외에도 많이 집계가 되고 있다면 저희는 그 키워드를 빼고 오히려 이 다섯 가지 키워드에 집중하는 게 맞았다고 봅니다.


분석 결과를 하나씩 짚어보겠습니다. 먼저 신문의 경우에는 이 내용 관련한 보도량이 어땠습니까?

[최은경]
첫 번째, 빙상계 성폭력 폭로 5대 일간지에 대한 결과부터 보게 되면 언급해 주셨듯이 조선...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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