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18일 조재범 조사...추가 피해 여부 수사 / YTN

YTN news 2019-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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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특별수사팀이 오는 18일, 구치소에 있는 조재범 전 코치를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심석희 선수는 물론, 다른 선수들의 성폭력 피해가 있었는지도 집중적으로 살펴보고 있습니다.

이경국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경찰이 오는 18일, 수원구치소에 있는 조재범 전 코치를 조사합니다.

심석희 선수가 고소장을 제출한 지 한 달여 만입니다.

첫 조사인 만큼 고소장 내용의 사실관계를 확인할 방침입니다.

[경찰 관계자 : (일단 사실관계 확인하시는 거죠?) 네. 고소 내용에 대해서죠.]

조사를 앞두고 경찰은 자료 분석과 증거 확보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특히 일부 복원된 대화 내용을 토대로 혐의 입증에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난달 압수한 조재범 전 코치의 휴대전화와 태블릿 PC 등에 대한 포렌식이 대부분 끝난 데다, 현장 조사에서 CCTV 등 결정적 증거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입니다.

다만 경찰 관계자는 지금까지 확보한 증거들로도 조 전 코치를 조사하기에는 충분하다고 설명했습니다.

폭행과 성폭력 사이 연관성이 클 것으로 보이는 만큼, 상습 폭행 피해자인 쇼트트랙 선수 3명과 다른 동료 선수에게 성폭행이 있었는지도 확인하고 있습니다.

조 전 코치 측은 방어권 보장을 위해 경찰로부터 고소장 일부를 전달받았다며, 예정된 경찰 조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조 전 코치에 대한 구치소 접견 조사를 시작으로 '성폭행 의혹' 수사는 속도를 낼 것으로 보입니다.

YTN 이경국[[email protecte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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