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사역 흉기 난동에서 드러난 경찰 테이저건의 한계 / YTN

YTN news 2019-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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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이승민 앵커
■ 출연 : 이수정 /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 김광삼 / 변호사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암사역에서 흉기난동이 일어났는데 이 이후에 후폭풍이 상당합니다. 흉기난동을 부리던 10대가 경찰에 붙잡혔는데 어떤 일이 발생하게 된 건가요?

[김광삼]
이건 지난 13일 새벽에 일어난 일입니다.


일요일 새벽이요.

[김광삼]
네, 그래서 2명이 공영주차장 정산소하고 마트 등을 돌면서 절도를 해요.


10대 2명이요.

[김광삼]
특수절도죠. 그런데 1명이 잡혀서 공범이 누구인가를 불게 됩니다. 그러니까 그 사실을 듣고는 왜 나를 지목했냐 하면서 거기서 커터칼과 스패너를 가지고 난동을 부려서 허벅지에 상처를 입히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약간 문제가 발생해요.

경찰이 출동을 했는데 테이저건을 쐈는데 테이저건이 맞지 않았어요. 그것도 한 3m 거리에서 쐈는데. 그리고 도망가는데 경찰이 가서 삼단봉으로 팔목을 쳐서 제압을 한 다음에 체포는 했습니다.

그런데 이 과정 중에서 과연 경찰이 매뉴얼대로 적절한 대응을 했느냐. 왜 3m 거리에서 테이저건을 쐈는데 맞지 않았느냐 이런 경찰의 부적절한 대응에 대해서 굉장히 논란이 일고 있죠.


그러니까 애초에 시민이 공개한 동영상 때문에 경찰의 대응이 부적절했다, 이런 얘기들이 나왔는데 여기에 대해서 경찰이 다시 대응이 부적절하지 않았다라고 하면서 영상을 공개를 했습니다. 그 영상을 한번 보면서 얘기를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바로 경찰이 공개한 영상이 이 영상인데요. 도주한 A군을 추격해서 검거하는 장면을 보여드리고 있습니다. 흉기를 들고 반항하는 A군을 경찰이 삼단봉으로 제압한 뒤에 이렇게 수송차로 압송을 하고 그리고 지금 신체를 제압을 한 다음에 혹시나 다른 흉기를 가지고 있지 않는지 이렇게 몸을 수색하는 장면까지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 영상을 보여주면서 경찰은 우리는 매뉴얼대로 했다, 이렇게 얘기를 하고 있거든요. 교수님이 보시기에는 어떠세요?

[이수정]
제가 보기에도 매뉴얼대로, 나름대로 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니까 무조건 사람들에게 피의자라도 혐의가 입증되기 전까지는 유죄라고 볼 수 없기 때문에 쫓아가서 무조건 테이저건을 쏴서 마비를 시키는 게 일시적으로나마 그게 꼭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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