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중서부 폭설, 최소 9명 목숨 빼앗고 워싱턴 상륙 / YTN

YTN news 2019-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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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중서부를 강타한 눈 폭풍이 최소 9명의 사망자를 내고, 동부로 이동했습니다.

셧다운으로 가뜩이나 어수선한 워싱턴 DC도 완전히 눈에 덮여, 추가 피해가 우려됩니다.

LA 김기봉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기자]
백악관도 미 의사당도 하얗게 덮였습니다.

쌓인 눈으로 빙판이 된 도로엔 차들이 좀처럼 보이지 않습니다.

중서부에서 시작된 눈 폭풍이 동부 워싱턴DC를 뒤덮어 덜레스 등 주요 공항에는 2016년 1월 블리자드 이후 최대 적설량을 기록했습니다.

눈 폭풍은 앞서 미 중서부에서 45cm까지 쌓이며 최소 9명의 목숨을 앗아갔습니다.

미주리에서는 8백여 건의 교통사고로 최소 4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개강을 맞아 등교하던 학생들 피해도 잇따르면서 미주리 대학 등 상당수 학교가 휴교에 들어갔습니다.

교통사고 3백여 건이 발생한 일리노이 주에서는 사고 조사를 하던 경찰관이 또 다른 차량에 부딪혀 숨지기도 했습니다.

이와 함께 캔자스 주 15만 가구를 비롯해 수십만 가구에 전기가 끊겼고, 미 전역에서 항공기 천5백여 대가 무더기 결항했습니다.

기상청은 워싱턴 DC의 눈은 현지시각 13일 저녁부터 잦아들 것으로 예상했지만, 결빙으로 인한 교통 혼란을 예고했습니다.

LA에서 YTN 김기봉[[email protecte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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