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오늘 한파 대신 미세먼지↑...대기 건조 / YTN

YTN news 2019-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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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가 주춤하니 또다시 공기가 탁해졌습니다.

밤사이 중국발 스모그가 유입되고 대기가 계속 정체되면서 국내 오염 물질까지 축적됐기 때문인데요, 오늘 전국 대부분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 '나쁨' 수준이 예상됩니다.

황사용 마스크 꼭 착용하고 나오시기 바랍니다.

오늘도 추위는 쉬어갑니다.

현재 서울 기온은 0도로 어제보다 4도가량 높은데요, 한낮에는 5까지 바깥 활동하기 수월하겠습니다.

현재 미세먼지 상황을 살펴보면, 중부와 전북, 경북의 초미세먼지 농도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경북 지역은 오후부터 대기 질이 나아지겠지만, 중부와 전북 지역은 종일 공기가 탁하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과 대전 3도, 부산 9도, 광주 6도로 어제보다 1~2도가량 높겠습니다.

오늘 내륙 지역은 가끔 구름 많겠습니다.

밤부터 남해안에는 5mm, 제주도에는 5~20m의 비가 오겠고, 내일 아침이면 그치겠습니다.

지리산과 제주도 산간에는 1cm 안팎의 눈이 내려 쌓이겠습니다.

서울 등 중부 내륙은 건조특보가 2주 이상 이어지고 있습니다.

산불 등 화재 사고가 나지 않도록 각별히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박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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