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파업을 마무리한 KB국민은행 노조가 설 연휴를 앞둔 시점에 2차 파업을 예고했습니다.
국민은행 노조는 오늘(8일) 오전 9시부터 5시간가량 서울 잠실체육관에서 1차 총파업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이번 파업은 하루짜리 경고성 파업이었던 만큼 내일(9일)부터는 조합원 전원이 정상 출근합니다.
다만 이번 총파업에 만 6천여 명 직원 가운데 절반 이상인 9천 명이 동참하면서, 영업점 대부분에선 일부 업무에서 차질이 빚어졌습니다.
천여 곳이 넘는 점포에서는 최소 인력이 입·출금 등 간단 업무만 처리했고 대출 등의 복잡한 업무를 보려는 고객들은 거점점포 4백11 곳을 찾아야 하는 등 불편을 겪었습니다.
주요 쟁점에 대한 노사 합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노조는 설 연휴를 앞둔 이번 달 30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사흘간 2차 파업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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