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 13개국 "재선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 취임 말라" 공동성명 / YTN

YTN news 2019-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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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 지역 13개 나라가 재선에 성공한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의 취임을 반대한다는 공동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캐나다와 브라질 등 리마 그룹에 소속된 미주 13개국 외교부 장관은 페루 수도 리마에서 모여 공동성명을 내고, 지난해 베네수엘라 대선이 공정하지도, 자유롭지도 않게 실시됐기 때문에 마두로 대통령의 재임을 인정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마두로 대통령은 재임 취임을 하지 말고 새로운 대선이 치러질 때까지 우파 야당이 장악한 국회에 권력을 양도하라면서 이것이 베네수엘라에서 민주주의를 회복하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13개국은 또 베네수엘라와의 외교 관계를 재평가하기로 합의하고 각자의 국내법이 허용하는 한 베네수엘라 고위 관리들의 입국을 막기로 했습니다.

리마 그룹은 베네수엘라 정국 위기를 평화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캐나다와 브라질, 아르헨티나, 멕시코 등 미주 14개국이 2017년 구성한 외교 모임으로, 최근 정권이 바뀐 멕시코는 이번 공동성명에 참여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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