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계인 있을까?" 中 탐사선 달 뒷면 착륙 성공 / YTN

YTN news 2019-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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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69년 7월 20일, 미국 NASA가 쏘아 올린 아폴로 11호를 타고 '닐 암스트롱'이 인류 최초로 달에 발을 디딘 지 올해로 꼭 50년째인데요.

오늘 달 탐사와 관련해 또 한 번 역사적인 소식이 있었습니다.

중국의 달 탐사선인 '창어 4호'가 세계 최초로 달 뒷면에 착륙하는 데 성공한 겁니다.

지금 제 뒤의 사진이 '창어 4호'가 보내온 달 뒷면의 모습인데요.

우주기술 발전에도 불구하고 달 뒷면은 미지의 영역으로 남아 있어서 외계인 기지가 존재한다는 등 공상과학 소설의 소재가 되기도 했죠.

이제 그 비밀이 하나씩 풀릴지 주목됩니다.

달에 산다는 신화 속 여신의 이름을 따온 '창어 호'의 이번 성공으로 중국은 적어도 달과 관련된 부분에서는 우주 강국인 미국과 러시아에 앞서게 된 셈입니다.

지난 2013년 12월 14일, 창어 3호가 달 앞면에 착륙했고, 이번에 4호가 뒷면 착륙에 성공하면서 중국은 달 탐사에 더욱 속도를 내고 있는데요.

중국은 2020년까지 창어 5호를 발사해 달 표면을 탐사한 뒤 그 샘플을 지구로 귀환시키는 계획도 추진 중입니다.

중국의 거센 도전에 미국도 우주 탐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지난 2017년 말 트럼프 대통령은 1972년 아폴로 17호를 끝으로 중단됐던 달 유인 탐사를 재개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는데요.

오는 2023년에 달에 다시 사람을 보내고 2024년에는 달 궤도 우주정거장을 건설한다는 계획입니다.

희귀자원이 많고 우주개발의 전초기지로도 활용할 수 있는 달은 미국과 중국 등 우주 강국들이 경쟁적으로 탐사에 나서고 있는데요.

우리나라도 2030년까지 자체 로켓으로 달 착륙에 도전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아직은 남의 나라 이야기지만, 차근차근 준비해서 우리도 달 탐사에 성공했다는 소식 기대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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