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낮부터 강추위 누그러져...다시 미세먼지 기승 / YTN

YTN news 2019-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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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에 닿는 공기가 한결 부드러워졌습니다.

연말부터 이어진 강추위가 누그러지면서, 내륙의 한파특보도 대부분 해제됐는데요,

현재 서울 기온은 1.1도로 어제 같은 시각보다 3도가량 높습니다.

다만 추위가 누그러지자 다시 미세먼지가 기승입니다.

오늘 중부 지방은 미세먼지에 대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현재 대기 정체의 영향으로 경기와 충북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짙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 지역에 계신 분들은 외출 시 황사용 마스크를 착용해 주시는 게 좋겠습니다.

낮부터 추위가 점차 누그러지겠습니다.

서울 2도, 광주 7도, 대구 5도, 대전 4도로 어제보다 1~3도가량 높겠습니다.

연일 맑은 날씨가 이어지며 대기는 더욱 메말라가고 있습니다.

서울은 6일째, 강원 산간은 9일째 건조 경보가 발효 중이고요,

그 밖의 전국 대부분 지역에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크고 작은 화재사고가 잇따르고 있는 만큼, 불씨 관리 철저히 해주시기 바랍니다.

당분간 심한 한파 없이 이맘때 겨울 날씨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다만 당분간 추위가 풀리고 온화한 서풍이 불면서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는 날이 많을 것으로 우려됩니다.

외출하실 때는 미세먼지 상황 꼭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권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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