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 뉴욕증시 상승 ...트럼프 "주가 오를 것" / YTN

YTN news 2019-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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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들어 처음 개장한 뉴욕 증시가 중국 등 세계 경기 둔화 우려 속에 등락을 거듭한 끝에 소폭 상승 마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중 무역협상만 마무리되면 주가는 오를 것이라며 증시 낙관론을 유지했습니다.

뉴욕에서 김영수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새해 첫 거래일 뉴욕증시는 개장하자마자 큰 폭으로 하락 출발했습니다.

하지만 장중 낙폭을 축소했고 결국 오름세로 돌아서 상승 마감했습니다.

장 초반에는 중국의 12월 제조업 지표가 1년 7개월 만에 '경기 축소 영역'에 진입하면서,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가 시장을 압박했습니다.

미·중 무역협상이 순탄하지 않을 것이란 보도도 투자심리를 위축시켰습니다.

뉴욕타임스는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 무역대표부 대표가 트럼프 대통령에게 대중국 추가관세의 필요성을 경고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중국이 지난달 미국산 대두 수입을 확대한 것에 현혹되지 말아야 한다는 겁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낙관론을 유지했습니다.

지난달 주가가 하락했지만, 미·중 무역협상이 타결되면 상승할 것이라고 자신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美 대통령 : 무역 문제를 해결하고, 몇 가지 문제가 해결되면, 주가는 상승할 겁니다. 앞으로 더 오를 것이고 크게 오를 겁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주말에도 트위터를 통해 시진핑 주석과 길고 매우 좋은 통화를 했다며, 협상은 아주 잘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월가에서는 지난달 큰 폭으로 하락한 뉴욕증시가 연초에 반등을 시도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올해 미 증시의 4대 변수로 금리 인상과 성장둔화, 기술주 반등, 그리고 불안한 트럼프 대통령 국정운영 방식 이른바 트럼프 리스크를 꼽았습니다.

뉴욕에서 YTN 김영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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