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 참여연대가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회의 빠른 개혁법안 처리를 주문하고 나섰습니다.
이들은 새해에는 국회가 기득권을 내려놓고 국민의 요구에 귀 기울이기를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정강자 / 참여연대 공동대표 : 수많은 이들이 경제적 어려움을 호소하고, 민주주의에 걸맞은 국가기관 개혁을 요구하고 있지만 국회는 자신들의 기득권에 안주하여 변화에 대한 요구를 외면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국회가 보여준 참담함은 나열하기조차 어렵습니다. 유치원 비리근절 3법은 마지막까지 한유총을 비호하는 자유한국당의 시간 끌기로 겨우 패스트트랙 절차에 들어갔습니다. 사법농단 관련 사건들을 별도 재판부를 통해 규명하거나 사법 농단에 가담한 판사들을 파면하기 위한 탄핵소추에도 여전히 무관심으로 일관하고 있습니다.]
[김용윤 / 참여연대 간사 : 줄곧 민심을 외면해온 정당들이 민심을 핑계 대며 국회의원 정수 확대는 안 된다고 주장하고, 자신들이 득표한 것보다 많은 의석을 확보했던 왜곡된 선거제도를 고수하려 합니다. 국회의원이라는 자리를 특권과 특혜를 아무런 통제 없이 누릴 수 있는 자리가 아니라 시민들을 위해 복무하는 자리로 되돌려 놓아야 한다고 믿습니다. 참여연대가 민심 그대로 정치개혁의 길에 앞장서는 이유입니다.]
박기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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