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새해를 맞아 전국 곳곳에서 다양한 새해맞이 행사가 열렸습니다.
제주에서는 새해 희망을 기원하는 겨울 바다 수영대회가 열렸습니다.
보도에 고재형 기자입니다.
[기자]
카운트 다운을 마치자마자 남녀노소 가릴 것 없이 우렁찬 함성과 함께 겨울 바다로 달려듭니다.
순위가 목적은 아닌 만큼 왕복 100m 구간 안에서 누구나 자신의 한계를 마음껏 시험해 봅니다.
바다의 수온은 겨우 17도.
한여름 바다에 비하면 한참 춥지만 함께 즐기면 추위는 저 멀리 달아납니다.
새해맞이 수영을 하고 나니 올 한해는 모든 일이 다 잘 될 것 같습니다.
[김승환 / 겨울 바다 수영대회 참가자 : 2019년 한해는 우리 가족 복 많이 받고 건강하고 우리나라 대한민국 정말 부자 되는 그런 나라가 될 것 같습니다.]
올해로 19번째를 맞은 서귀포 겨울 바다 수영대회에는 3천여 명이 참석해 새해 첫날을 즐겼습니다.
본 행사인 겨울 바다 수영에 앞서 다양한 부대 행사도 마련돼 즐거움을 더했습니다.
[이민영·강민준·강성운 / 관광객 : 너무 활기차고 추워서 고민했었거든요. 따뜻하고 오히려 열기가 대단한 것 같아요.]
참가자들은 2019년 기해년에는 황금 돼지처럼 모두에게 행운이 가득하길 기원했습니다.
YTN 고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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