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새해 첫 해돋이 선명할 듯, 맑지만 강추위 / YTN

YTN news 2018-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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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기해년 새해가 시작됐습니다.

아직 새해 첫해가 떠오르지 않았지만, 서울 남산에는 해맞이를 기다리는 시민들이 많다고 합니다.

현장 연결해 보겠습니다. 박희원 캐스터!

아직은 해가 뜨지 않아 어둑하군요?

[캐스터]
아직 하늘은 어둡지만, 이곳의 분위기는 활기가 가득합니다.

새해 첫해를 보기 위한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해가 떠오르기를 기다리는 이 순간 날씨는 춥지만, 희망찬 새해를 맞이한다는 기쁨에 기분이 참 좋습니다.

서울은 오늘 아침 7시 47분에 붉고 둥근 해가 떠오르겠습니다.

아침에는 전국 대부분 지방의 하늘이 맑아 해돋이를 선명하게 감상할 수 있겠습니다.

다만, 제주도 지역은 날이 흐려 일출을 보긴 어렵겠습니다.

해가 뜨는 시각은 독도가 오전 7시 26분으로 가장 빠르겠고요,

부산 7시 32분, 강릉 7시 40분, 대전은 7시 42분에 새해 첫해가 뜨겠습니다.

해돋이 길에는 옷차림 따뜻하게 하셔야겠습니다.

현재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한파특보가 내려져 있고요,

철원 기온이 영하 15.4도, 서울 영하 7.6도까지 내려가는 등 제주를 제외한 전국이 영하권의 추위를 보이고 있습니다.

낮부터는 북쪽의 찬 바람이 가세하며 체감온도가 더 떨어지겠습니다.

서울 낮 기온이 영하 1도, 대전 1도, 광주와 대구 3도, 부산 6도로 어제보다 조금 낮겠습니다.

오늘 내륙 지방의 하늘은 종일 맑겠지만, 낮 동안 호남 서해안과 제주 산간에 1에서 3cm의 눈이 내리겠습니다.

황금 돼지의 해 2019년의 새 아침이 밝아오고 있습니다.

희망찬 새해, 떠오르는 밝은 해를 바라보면서 마음속에 새해 소망 하나씩 품어보시면 좋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지금까지 남산에서 YTN 박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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