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의 통신' 5G 원년...'초연결시대' 성큼 / YTN

YTN news 2018-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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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일, 이동통신 3사가 일제히 5세대 이동통신, 5G 주파수를 쏘고, 세계 최초로 상용화에 들어갔는데요.

눈으로 보는 것 이상의 생생함과, 순간의 속도로 콘텐츠를 내려받을 수 있어서 이른바 '꿈의 통신'으로 불리는데, 넘어야 할 산도 만만치 않습니다.

김현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가상현실, VR 기기를 쓰자 극장 화면이 펼쳐집니다.

기존 IPTV 속 콘텐츠가 가상현실 기기와 결합해 실감형 서비스를 전해줍니다.

이런 서비스가 가능한 건 고용량·고화질 데이터를 끊김 없이 전달해 줄 수 있는 5세대, 5G 통신망 때문입니다.

[정용기 / KT 뉴미디어사업단 팀장 : 5G 시대에는 기존과는 다르게 '초고화질·초저지연'의 서비스들이 많이 필요하기 때문에 앞으로 더욱더 재미있는 실감 영상과 VR(가상현실), 게임 등을 개발해 나갈 예정입니다.]

5세대 이동통신, 5G의 데이터 전송 속도는 현재 쓰고 있는 4세대, LTE보다 20배 정도 빠릅니다.

1초 정도면 고화질 영화 1편을 내려받을 수 있습니다.

데이터를 주고받는 속도와 범위가 확장되면서 초고화질 영상이나, 가상현실 등 실감형 미디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자율주행 자동차와 원격 의료, 스마트 홈 서비스 등 기존 산업과의 융합 서비스도 가능합니다.

이 때문에 이동통신 업계는 성장 정체 해소를 위해 5G 분야에 수십조 원을 투자할 예정입니다.

[박정호 / SK텔레콤 사장 : 전 세계에서 가장 좋은 5G 네트워크를 만들어나가리라는 것을 믿어 의심치 않고, 우리가 개시하는 5G 서비스에 대한 믿음과 그것을 보여주시리라고 믿습니다.]

[하현회 / LG유플러스 부회장 : 5G는 우리 일상생활에 정보기술들이 들어와서 사물과 인간의 생활을 밀접하게 연결시켜주는 아마 그야말로 '초연결 시대'를 열어주는 획기적인 기술이 될 것입니다.]

하지만 풀어야 할 과제도 적지 않습니다.

5G 서비스를 구현할 개인 사용자를 위한 모바일 단말기는 오는 3월쯤에야 출시될 예정입니다.

기존 LTE보다 속도나 품질이 좋아지는 만큼 비싼 요금 문제도 걸림돌이고, 소비자를 유인할 전용 콘텐츠 개발도 아직은 걸음마 단계입니다.

5세대 통신 시대가 본격화하면서 주변 사물들이 더 촘촘하게 연결되는 이른바 '초연결 사회'로 진입했습니다.

이 때문에 해킹과 같은 정보보안 문제가 5G 시대에 더욱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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