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조경보 속에 부산·경남 화재 잇따라 / YTN

YTN news 2018-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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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조경보가 내려진 부산 경남 지역에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신축 중인 도심 아파트 공사장에 불이 나 화재 신고가 쇄도했고, 해상에서는 낚싯배에서 불이 나 큰일 날 뻔했지만, 다행히 모두 구조됐습니다.

손재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부산 사하구의 한 아파트 공사장 19층 건물 옥상에서 검은 연기가 치솟습니다.

일대가 검은 연기로 뒤덮여 119에는 신고 전화가 빗발쳤습니다.

소방 헬기까지 출동해서야 겨우 불길을 잡았습니다.

작업 중인 근로자들이 점심을 먹으러 나간 시간대라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건물 옥상은 불길에 휩싸여 큰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어선에서 발생한 화재를 진압하기 위해 해경 경비함정이 출동해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불이 난 어선은 경남 통영시 한산면 홍도 인근에서 낚시꾼을 태우고 조업 중이었습니다.

다행히 주변에서 조업 중이던 어선이 구조 작업을 벌여 선원과 낚시꾼은 모두 구조됐습니다.

경남 창원의 한 목재공장이 불길에 휩싸였습니다.

소방대원이 출동해 겨우 불길을 잡았지만, 공장에 있던 기계와 자재 등을 모두 태우고 건물 뼈대만 앙상하게 남았습니다.

경남 창원의 단독 주택에서도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거실에서 시작된 불은 집 전체로 번져, 소방대원이 건물 안에 진입해서야 겨우 불길이 잡혔습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YTN 손재호[[email protecte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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